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화 줄거리 원녀 새 조선에 오다

2023년, 서울에 위치한 sh그룹의 부대표인 강태하가 결혼식을 하려던 날, 그는 신부인 박연우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당황스러운 강태하는 결혼식장 수영장에서 연우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직접 구하게 된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연우가 조선시대에서 납치되어 우물에 던져지는 상황에서 깨어나 21세기로 돌아온 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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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가 눈을 뜨고 강태하를 보자마자 그를 서방님이라고 인식하고 끌어안으려 하지만, 당황한 강태하는 그녀를 밀쳐버린다. 연우는 아직 꿈인지, 아니면 이곳이 저승인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하를 만나고자 하는 그녀는 연우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애초부터 연우는 할아버지의 수술을 위해 가짜 결혼을 한 것이지만, 강태하의 요청으로 둘은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진실한 부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둘은 결혼식이 끝난 후 강태하의 냉랭한 태도에 당황하게 된다. 강태하는 연우에게 헛소리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결국 그녀를 쫓아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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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갈 곳이 없어서 서울을 배회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녀를 우연히 만난 강상모는 병원 스케줄 변경으로 자신의 수술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태하를 찾아온 강상모는 연우의 아이를 찾기 시작하고,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강상모는 이제 실제로 자신의 아내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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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태하는 날만을 아내로서 지낼 것을 부탁받은 연우는 마지막으로 그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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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와 강상모는 이제 함께 지내게 되는데, 그녀의 모습에 강상모는 만족한다. 그러나 연우는 자신을 괴롭혔던 시어머니와 마주친 순간 얼어붙게 된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연우와 강상모가 같이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어떻게 그들의 이야기가 흘러갈지, 연우와 강상모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궁금하다. 이야기는 계모 민혜숙과 이복동생 강태민의 등장으로 더욱 복잡해진다. 그들의 포용과 대립, 그리고 운명의 엇갈림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