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4화 줄거리 해로움과 이로움, 그 한 끗 차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4화 줄거리 해로움과 이로움, 그 한 끗 차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3화에서 박연우가 술에 취해서 강태하에게 뽀뽀를 한 일부터 시작합니다. 박연우는 자신이 술을 많이 마시는 버릇이 있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행동은 실수라고 생각하고, 강태하에게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박연우는 이 사건을 자신이 술 취해서 잘못한 실수로 착각하고, 강태하에게 박치기를 한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그래도 박연우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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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태하는 모태 솔로였던 상태에서 박연우와의 뽀뽀는 그저 접촉 사고였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박연우를 생각하면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박치기를 당한 충격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심지어 회사 미팅 중에도 박연우를 생각하며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심지어 직원의 휴대폰에서 뽀뽀 벨소리가 울리면 놀라서 움찔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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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는 이야기 중에 조선에서 왔고 본인이 이조판서 박재우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등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합니다. 이에 강태하는 화접도가 가짜인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고 판단하고 병원에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병원에서의 MRI 검사 결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기억력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박연우가 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생각해보며 홍비서에게 조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강상모 회장의 생일이 다가오고,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집안 공부를 가르치도록 홍비서에게 시킵니다. 웹소설 마니아였던 홍비서는 박연우와 강태하의 러브스토리 “태하가 연우를 만났을 때”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이에 박연우는 다시 한글부터 배워나가는 등의 노력을 보여주며, 강태하의 본가 식구들에 대해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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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대표는 강상모 회장의 생일에 대한 깜짝 선물로 김하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하영은 원래는 강태하와의 결혼식에서 신부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는데 나타나지 않아서 박연우가 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대표는 모종의 음모를 꾸며서 강상모 회장의 생일 파티에 깜짝 등장하려고 하는데, 김하영은 도주를 시도하다가 민대표의 부하들에게 납치되고 말았습니다. 강태하는 홍비서를 보내서 김하영을 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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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은 연우가 빠진 우물 안을 들여다보면서 의문스러워 휩싸이게 됩니다. 그녀는 서울에 오게 된 이유와 강태하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이유를 궁금해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사월은 조선에서 온 연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가사도우미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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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마침내 든든한 내 사람을 만나자고 생각하며 사월을 끌어안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사월은 “이제는 자신이 있으니 괜찮다”며 그녀를 안심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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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표는 강태하를 공격하기 위해 가짜신부 역할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김하영은 도망을 가다가 민대표의 부하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강태하는 홍비서를 보내 김하영을 구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김하영을 생일 파티장으로 데려다주는 홍비서는 경기를 벌이며 승리합니다.

이제 연우는 사월과 한편의 노을과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할아버지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잠시 잠에 빠져있던 연우는 우물에 빠지는 순간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때 우물 속에서 복면을 벗은 납치범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만 잘 들리지 않았고 깨어나게 되는데, 꿈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현실로 돌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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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고 사월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한 연우는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어나뭇잎들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 꿈에서 본 흰 나비가 날아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연우는 나비를 따라가서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곳에는 하얀 백발의 단발머리를 한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화

이 시각, 강태하는 박연우가 진짜로 과거 조선에서 온 사람일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박연우가 말한 박재원에 대한 역사 기록을 찾았는데, 그녀의 주장대로 박재원은 함양 출신으로 이조판서를 지냈으며, 황화방에 거주했던 것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화

나비를 따라 뒷산으로 들어간 연우는 비석을 발견합니다. 비석에는 “열녀…”라는 한문이 써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한문을 읽으려는 순간,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립니다.

누군가는 이미 사라져서 태하가 핸드폰 손전등에 의지한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흰 나비가 둘의 시선 가운데로 날아오면 시간이 멈춥니다. 그리고 나비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멈춘 상태입니다.

그 다음은 연우의 기억인지 태하의 기억인지 모르지만, 두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조선에서 있었던 일들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 기억들이 끝나는 순간, 발을 헛디디는 연우가 언덕 아래로 떨어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태하가 연우를 구하려고 뛰어들면서 함께 떨어져서 둘 다 정신을 잃게 됩니다. 이로써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4화는 종료됩니다.